산림청, '제4회 산림 과학기술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산림청은 오늘(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해 진행한 '제4회 산림 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세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늘(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해 진행한 '제4회 산림 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임업 전 분야에 대한 현장 안전사고예방 기술'을 주제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벌목/목재 가공 안전, 산불 대응, 산림이용객 안전 등 10개 분야에서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습니다.

심사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됐고 대상, 혁신상, 창의상, 도약상 각 1점·도전상 10점 등 총 14점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등 우수 수상 아이디어 4점에 대해서는 상장·상금 총 500만 원이 지급됐으며 도전상을 수상한 10명에게는 별도로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습니다.

공모전 대상은 'ICT(정보 통신 기술) 산업 기반의 산림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산불감시 드론 개발'이 차지했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산림청 연구개발사업에 반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중 총 11건이 연구개발 과제로 기획되어 추진된 바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이번 공모전에 입상된 아이디어들을 산림청 연구개발과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해당 연구 성과가 산림 분야 사업 현장의 안전사고예방 등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연구개발 과제 발굴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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