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산기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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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치산기술협회가 30일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였던 5개 지방산림청 소속 산불진화대원을 격려키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협회 박종호 회장은 남부지방사림청을 찾아 산불진화대원들에 고마움을 표하고 협회서 마련한 격려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에 앞서 치산기술협회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협회 직원 30여 명을 울진-삼척 산불피해 지역에 투입,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생활권역과 연접한 산지 1000여 개소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지자체와 산림청에 조사 결과를 전달했다.

이는 산불 현장의 토양 표면이 재(灰)로 인해 발수층이 형성되면서 집중호우 시 산지 토사재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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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기술협회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의 타당성 평가 및 점검제도 등을 수행키 위해 설립된 산림청 소관 특수법인으로, 지난 2008년 '사방협회'로 출발해 사방사업 타당성 평가, 사방시설 점검, 산사태 취약지역 조사, 산지전용 타당성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지난해 10월 한국치산기술협회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방사업뿐만 아니라 임도 및 산림복원 타당성 평가 등의 업무도 맡게 된 치산분야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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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회장은 "앞으로 협회는 특수법인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게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출처-2022.3.30. 대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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